이화퀸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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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의드려요..

작성일	2007-11-29

내용	결혼한지 3개월째 된 어린신부입니다. 제 남편과 저는 일끝나면 같이 집에 들어옵니다. 다른 사람과의 성접촉은 할수가 없죠.. 성관계는 꾸준히 일주일에 5번정도 하구요 증상은 4일정도 된 것 같아요.. 소변을 보다가 닦았는데 아주 연하게 피가 묻은것 같아서 생리 할 시기도 됐고 생리대를 2틀이나 착용하고 있었는데 생리는 안하고 갑자기 따갑고 그담부턴 계속 "질 입구"부분이 심하게 가렵더라구요.. 어제는 너무 가려워서 새벽에 깻구요.. 평소에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2번씩 샤워도 합니다.. 근데 4일전부터 갑자기 너무 가렵기 시작한거예요.. 혹시나 해서 그때부턴 남편하고는 성접속을 안했습니다.. 아무튼 너무 가려워서 왜이러나..하고 무진장 민망하지만.. 질을 벌려서 거울로 봤는데요.. "질 입구"쪽에 흰색인데 동글동글하게 질에 뭔가가 많이 붙어있는거예요.. 근데 제 생각으로는 안쪽까지 그렇게 붙어 있는거보면..질 속에서 쭉~ 붙어있는 것같아요.. 물로 씻어 봤지만 잘 띠어 지지도 않더라구요.. 손으로 만져보니.. 이 물질이 살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손으로 때어내면 뭉쳐서 조금만한것들이 동글동글 모양으로 떨어지구요.. 도대채 이게 뭔지.. 왜 잠도 못잘 정도로 가려운건지.. 무섭고 겁나네요.. 가려운 증상빼고는 아무런 증상도 없습니다.. 남편이 딱 한번 애무를 해줬었는데 질에 다가는 절대 안하구요.. 그 위쪽 부분에만 잠깐 해줬거든요.. 질에 붙어있는 흰색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냉이..굳어서 그런가.. 씻을때 깊숙히 씻는게 안좋다고 해서 살살살..겉에만 잘 씻거든요.. 큰 병에 걸린건 아닌지.. 걱정되서 미치겠어요.. 빨리 아기 낳고 키우려고.. 질 부분에 카테킨 물로 헹구어 내면 좋다고 해서 그것도 하고 있거든요.. 원래 피부가 약한데.. 제가 생리를 무척 오래 하기때문에, 가끔 생리대 때문에 헐기도 하고 많이 가려운 적도 있긴 하지만 이렇게 심하게 오랫동안 가렵지는 않거든요.. 속옷에 세제가 잘 안씻겨서 환경호르몬때문에 그런가싶기도 하고.. 갑자기 왜 이런 증상이 생긴건지 모르겠어요.. 바쁘실텐데 답변 부탁드려요.. 그리고 꼭 처방을 받아야만 되는 병인지.. 가만히 둬도 낳을수 있는 병인지도 부탁드릴께요..

답변	안녕하세요. 이화퀸 산부인과입니다. 가려움증이 있다면 질염이 의심됩니다. 질염이 생겼을경우 자연 치유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반드시 산부인과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후 원인균에 대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