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퀸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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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항문이 빠지는 느낌...

작성일	2007-10-09

내용	안녕하세요 30살의 미혼여성입니다. 궁금한게 있어서 문의드립니다. 약 5년전부터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생리하는 기간중 하루정도는 밤잠을 설칠정도로 많이 아팠습니다. 그런데 단순한 생리통이 아니고(사실 생리통은 아닌것 같습니다) 생리기간의 끝에 하루나 이틀 정도가 항문이 빠지는 느낌, 즉 밑이 빠지는 느낌이 주기적으로 옵니다. 그럴때는 숨도 못 쉴 정도의 고통을 느낍니다. 그래서 종합병원을 찾았을때는 자궁내막증 같다는 소견을 받았구요. 그렇게 5년을 지냈습니다. 병원에서도 딱히 치료방법이 없다는 얘길 들었기 때문에.. 그렇게 지내다가 제가 얼마전 임신을 했습니다. 9월 29일날 중절수술을 했는데요, 중절수술 후 1주일정도 피가 나왔는데 이번 역시 피가 나오는 마지막 날 항문이 빠지는듯한 고통이 있는겁니다. 그래서 선생님께 얘기를 했더니 질을 지나 질 끝의 살에 살이 벗겨지면 그런 고통이 나타날수 있다..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치료를 해주시는데 항생제 50m 주사로 넣어주셨고 질 안쪽에 약을 발라준것 같습니다. 모니터로 보여주시는데 제가 보기에도 살이 벗겨져서 빨갰어요.. 병원을 계속 다녀야 하는데 제가 직장과 그 병원이 너무 머니까 강남쪽에 있는 병원으로 다니려고 어제 다른 병원을 갔습니다. 선생님께 그간의 얘기들을 말씀드리고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이리저리 보시더니 자기는 모르겠으니 그 병원으로 가라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상처가 없냐고 물어봤는데 선생님은 계속 자기는 모르겠다 라는 말 뿐이었습니다. 궁금한 사항입니다. 1. 질을 지나 질 끝의 살에 살이 벗겨지면 그런 고통이 나타날수 있나요? 정말 항문 끝이 빠지는 느낌이 드나요? 2. 질을 지나 질 끝의 살에 살이 벗겨진게 아니더라도 다른 이유로 그런 고통이 나타날수 있는지요.. 3.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전에 수술했던 그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아니면 다른 병원으로 다시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게 맞는것인지.. 직장생활에 시간도 없는 제가 의사결정을 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선생님... 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이화퀸 산부인과입니다. 질끝부분에 상처가 나면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환자분의 경우는 수술하셨던 병원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산부인과에 내원하셔서 부인과적 진찰 및 초음파 검사를 하셔도 원인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십시요.